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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미디어센터, 수원을 담고 미래를 짓다

지역미디어 공모작을 통해 바라본 수원 시민들의 일상과 따뜻한 시선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 월요일 10시, 올 한 해 시민들과 함께 일궈낸 미디어 창작의 결실을 나누는 ‘2025년 수원시미디어센터 지역미디어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수원을 담다,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지역미디어 활동가들이 수원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영상,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특히 올해 지역미디어 공모사업 선정팀 ‘이웃사촌’(대표 김은영)이 제작한 작품 '평범한 하루 속, 특별한 행복의 기록'은 수원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웃사촌’은 ‘2025년 사람_책_수원’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수원 시민들을 인터뷰하는 영상자서전 작업을 진행했다. 국가보훈자, 백수를 앞둔 어르신, 마을미디어 활동가, 직장인 그리고 어린이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수원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이 '평범한 하루 속, 특별한 행복의 기록'인 것이다.

 

‘이웃사촌’이 카메라에 담은 시민들의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느껴지는 시원한 공기, 퇴근 후 곤히 잠든 아기를 바라보는 순간, 주말에 아내와 함께 걷는 둘레길 산책 등 우리 주변 이웃들의 소박하지만, 빛나는 순간들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 곁에 있는 작은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문구로 마무리되는 이 작품은, 지역미디어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공동체의 정서를 담아 공유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웃사촌’의 작품처럼 평범한 하루 속 특별한 행복을 기록해 온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노력을 볼 수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수원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범한 하루 속, 특별한 행복의 기록'을 비롯한 지역미디어 공모사업 참여작품들은 12월 1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성과공유회에서 볼 수 있다. 본 성과공유회에는 지역미디어 공모작 상영뿐만 아니라 마을미디어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강연, AI 포럼, 특별상영도 진행되며, 그중 전문가 강연은 수원시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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