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2.1℃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10.7℃
  • 구름조금대구 9.2℃
  • 구름많음울산 12.2℃
  • 맑음광주 11.3℃
  • 구름많음부산 14.0℃
  • 맑음고창 9.7℃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6.0℃
  • 맑음금산 8.6℃
  • 맑음강진군 9.5℃
  • 구름조금경주시 7.6℃
  • 구름조금거제 13.6℃
기상청 제공

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도로 유지보수 성과지표 전면 재정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21일 제387회 정례회 2026년도 건설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도로 유지보수 사업 성과지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먼저 내년도 도로환경 개선 목표율이 실제 집행 흐름과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실적은 64%에 그쳤으나, 이월 예정 물량이 상당한 상황에서 내년 목표를 72%로 제시하면 실제 성과가 아닌 ‘올해 미처리 물량’이 실적으로 반영되는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성과지표 산식이 전년도 실적 대비 보수량 비율로 구성돼 있어, 올해 미도래 물량이 그대로 목표에 포함될 경우 지표의 현실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지표 산정 방식 전반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아울러 서성란 의원은 건설본부 사업의 특성에 맞지 않는 지표 체계를 문제로 지적했다. “건설국은 계획 중심이지만 건설본부는 도로·구조물 유지보수 등 현장 중심의 단기 사업이 대부분”이라며, “기후, 현장 상황, 돌발 민원 등 변수가 많은데 동일한 방식의 지표를 적용하면 실제 업무성과가 과소평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과지표는 직원 압박 도구가 아니라 사업을 더 잘 계획하고 관리하기 위한 나침판이어야 한다”며, “현장의 노력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특성에 맞는 목표 설정과 지표 체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차경환 건설본부장은 “현장 변수와 사업 특성을 반영한 지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한다”며 “내년부터 지표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답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