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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가소식

부천시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9일간 의정활동 돌입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 실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부천시의회는 21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3일 부천제일시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상인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아울러 시 집행부에는 피해자 지원과 현장 복구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최근 개장한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루미나래’가 부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야간 안전관리 강화, 홍보 확대, 지역화폐 활용도 제고 등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 개선을 당부했다.

 

부천역 일대 유튜버 무질서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경찰·시민단체가 합동순찰, 불시점검, 피노키오 광장의 환경조성, 계도 활동을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의회도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대응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올해 시민의식조사에서 대중교통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을 들며, 서해선 KTX-이음 소사역 정차, GTX-B 구축, 대장–홍대 광역철도 완성은 시민 편익 향상과 도시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소사역 정차 시민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 시정질문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라며 “특히 엄정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시책과 사업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제보 사항도 철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약 2조 5천억 원 규모로 편성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 사업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꼼꼼히 따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사업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사업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예산·기금 4건, 조례안 32건(의원발의 18건 포함), 일반안 9건 등 총 45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7회 부천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의 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시정연설의 건 △2026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2026년 ~ 2030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12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처리와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등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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