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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취약계층·아동·이주민을 위한 예산은 지속 가능해야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4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각 실·국이 보여준 철저한 업무 준비와 성실한 답변 태도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취약계층·아동·이주민을 위한 사업들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먼저 최효숙 의원은 이민사회국에 다문화신문 실물을 확인한 뒤 “이주민과 도민이 함께 활용할 소중한 자료”라며, “관공서 등 더 많은 공간에 비치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주민 100만 시대에 걸맞은 장기적·지속적 지원 인프라 구축과 사회복지직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김원규 이민사회국장은 “다문화신문이 관공서만큼은 비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이주민 사업의 인프라 구축 의지도 밝혔다.

 

이어 미래평생교육국에 “경기도가 청년 정책을 위해 중앙정부의 ‘청년친화도시’, ‘예비문화도시’와 같은 정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경기도형 청년친화도시 모델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며, 시·군이 협력하는 청년정책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에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지역 여건과 기간을 고려한 5개 권역별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여성가족국에는 “외국인 아동 지원에 대해 등록·미등록 등에 따른 체류자격과 무관한 보편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 추진의 중복 조례 및 업무분리 문제를 짚고, 일원화할 수 있는 사업 체계를 제안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 아동 지원에 따른 현장 집행이 원활하도록 이민사회국과 협의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경기도서관에는 도서관장의 빠른 업무 파악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작은도서관의 냉난방비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계속해서 운영여건이 다른 작은도서관들이 일률적 기준 체계로 평가를 받게 되어 낮은 등급을 받는 문제를 지적하며, 유형별 모델 구축을 위한 여성가족재단과의 협업을 제안했다.

 

이에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지속적인 민원 분석과 조직개발을 통해 경기도형 도서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작은도서관의 유형별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여성가족재단의 연구가 창의성과 선도성에서 부족하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강화를 주문했고, 이에 재단은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미래세대재단에는 재단의 주요 행사가 하반기에 집중되고 홍보가 부족하다며 계획적 운영과 사전 공지 강화를 요청했고, 직원 복지포인트 등에 관한 예산 개선도 함께 제안했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각 실·국이 현장에서만이 아니라 행정 추진에서도 전문성과 성실함을 보여 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종합감사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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