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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라이브러리 아트북 토크: 민병훈' 운영

동시대현대미술 전시 《공생》 참여작가인 소설가 민병훈과 함께 이야기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라이브러리 아트북 토크 : 민병훈'을 11월 18일 오후 2시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에서 개최한다.

 

전시에 대한 이해와 더 많은 시민들이 라이브러리를 이용하기 위해 신규로 기획된 프로그램 '라이브러리 아트북 토크'는 참여 작가 및 라이브러리 소장 도서 저자와 함께 수원시립미술관 에듀케이터가 대담 형식으로 저서를 비롯한 예술창작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대중친화형 아트 북토크이다.

 

첫 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동시대현대미술 전시 《공생》의 참여 작가이자 소설가인 민병훈이 참여한다.

 

《공생》전시는 회화·사운드·문학을 넘나드는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해,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예술적 실험을 통해 던지며 2026년 3월 2일까지 개최된다.

 

민병훈은 2015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달력 뒤에 쓴 유서』, 『금속성』, 『재구성』, 『겨울에 대한 감각』, 2025년 신작『어떤 가정』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민병훈의 소설은 하나의 완결된 세계를 제시하기보다, 여러 도시를 오가며 타자를 떠올리는 화자의 순간순간 장면들을 비선형적으로 나열한다.

 

총 2부로 운영되는 토크의 1부는 《공생》 전시를 기획한 조은 큐레이터와 김진우 에듀케이터가 민병훈의 소설 '서로에게 겨울 매달리 사람들처럼'의 창작 과정을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2부는 현재 《공생》 전시실에서 전시와 연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 '릴레이 소설 쓰기: 너를 찾기'의 참여 작품 중 월간 장원을 민병훈 작가가 직접 선정한다. '릴레이 소설 쓰기'는 민병훈의 소설에 등장하는 키워드들로 만든 카드를 활용해 앞사람의 소설을 뒷사람이 이어 쓰며 서로가 함께 공생하는 전시의 취지를 살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객은 전시 개최 기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참여자는 약 400명이며 월간 장원으로 뽑히는 참여자에게는 미술관 굿즈가 증정될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기존의 미술 관련 도서와 자료를 열람하는 도서관의 1차적 역할을 넘어서 많은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대중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소의 역할까지 소화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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