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10.8℃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5.5℃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7.4℃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12.4℃
  • 구름조금강화 5.6℃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8.1℃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이병숙 의원, “시민이 못 보는 경영공시, 30년 일해도 300만원 오르는 연봉... 도대체 누굴 위한 행정입니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7일 북부분원에서 열린 경기도 노동국 및 킨텍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의 불투명한 경영공시 방식 ▲경기도 공무직의 낮은 임금 수준과 처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킨텍스 홈페이지에는 경영공시가 없고, 크린아이 사이트로 가라는 안내만 있다”며, “이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과 지침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시자료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산과 결산, 성과지표, 고객만족도 등이 분리돼 있어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영공시는 공개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이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병숙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재원 문제와 관련해 “고양시의 S2부지 매각이 반복해서 부결되고 있다”고 지적한 다음, “재원 확보 계획이 불투명하다면 경기도와 킨텍스도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경기도 공무직에 대한 열악한 처우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이병숙 의원은 “경기도 공무직은 공무원 수의 30퍼센트에 육박하는 만큼 비중이 높다”며, “이들이 없으면 도청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무직 평균 연봉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 수준이고, 30년을 근무해도 연봉이 300만 원 오르는 데 그친다”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공무직은 승진 기회도 없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어긋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노동국장은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영공시는 시민의 권리이고, 공무직 처우개선은 도의 책무”라며, “도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보 공개, 그리고 일하는 사람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