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10.8℃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5.5℃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7.4℃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12.4℃
  • 구름조금강화 5.6℃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8.1℃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지역국회의원 소식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실질적 고용 및 수익창출로 이어지는 베이비부머 정책 필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의 효과성 문제, 그리고 사회적경제원의 책임경영 및 ESG 실행력 부족 등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올해 처음 시행된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총예산 4억 원) 사업이 120명 규모로 1인당 약 333만 원이 투입된 점을 지적하며, “취업률·창업률·재취업률 등 정량 성과지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단기 체험 위주의 운영으로는 실질적 효과 검증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가 ‘행복캠퍼스’ 등 기존 사업과 내용상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사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예산 중복 투입 및 성과관리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 예산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도, 경북 등 타 지역까지 가서 ‘원정 벤치마킹’을 운영하는 상황은 사업의 정체성과 타당성을 훼손하는 문제”라며, “경기도 사업이라면 도내에서 환류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해야 의미가 있는 만큼, 운영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의 인생 2막 설계가 단순 힐링·체험 프로그램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일자리·수익구조 창출로 연계되는 실질적 경로가 마련돼야 한다”며,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구조임에도 참여자 자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은 사업 설계의 구조적 문제로, 이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025년도 경영평가(’24년 실적)에서 ‘사회적책임(S)’과 ‘환경(E)’ 부문 점수가 전년 대비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각각 75점→68점, 75점→44점으로 급락한 점을 언급하며, “사회적경제의 핵심기관임에도 사회적가치 지표가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은 기관 정체성과 운영체계 간 괴리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채영 의원은 “사회적경제원은 도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인 만큼, 단순 절차적 투명성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가치 실현·지역순환경제 촉진의 본래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정책의 양적 확장보다 질적 내실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사업 간 통합성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성과지표 기반 관리체계를 정비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정책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채영 의원은 중장년층의 사회공헌·재취업 경험을 제도적으로 관리·인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경기도 중장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중장년 정책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오고 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