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3일, 교육부로부터 교육 특별교부금 총 30억 4,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25년 3차 교부금을 통해 지역 내 5개 학교에 13억 3,400만 원을 확보했고, 인천시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수련원 공사에도 10억 원이 투입된다.
’26년 1차 교부금으로는 강화 송해초교와 인천 과학고에 합계 7억 1,500만 원이 투입, 총 30억 4,9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강화 송해초교는 화장실 공간 협소 문제로 변기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던 문제를 개선하고, 화장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종에 소재한 인천 과학고교는 이번 특별교부금을 2000년에 증축한 기숙사 건물의 바닥 노후로 인한 누수와 들뜸 현상을 해결하는데 사용할 예정으로 아이들이 머무는 장소인 기숙사의 안전문제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이번 특별교부금을 통해 신선초교 옥상 방수공사 2억 3000만 원, 인천공항중 옥상 방수공사 2억 6,200만 원 인천여상 옥상 방수공사 1억 5,700만 원 등 노후 설비로 인한 누수 개선을 위해 방수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고, 제물포고 진입로 포장 및 노후 배수로 개선 2억 4,600만 원, 공항고 블록 및 도로포장과 배수로 개선 4억 3,900만 원 등 도로와 배수로 개선공사에도 특별교부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 교직원수련원의 2004년 준공된 지하저수조와 배관을 교체하고, 누수 문제, 노후 시설 등 개선공사에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인천의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우리 아이들의 생활,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인만큼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지역내 7개교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게 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배 의원은 “교직원을 위한 공간인 교직원수련원 역시 꼭 필요한 사업으로, 교직원을 위한 사업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우리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