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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수원에서 별이 빛나는 밤을 그리다

5만 관객이 선택한 명품 뮤지컬, 11월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라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수원문화재단이 깊어진 가을, 시민들의 감성을 채워줄 명품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무대에 올린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서 만나 볼 '빈센트 반 고흐'는 지난 11년간 510회 이상의 공연으로 누적 관객 5만 명을 돌파한 K-뮤지컬 대표작 중 하나이다. 위대한 화가의 삶과 예술혼이 무대 위에 부활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나 볼 수 있다. 오는 11월 28일 금요일과 29일 토요일 양일간 3회 공연이 진행된다.

 

화가의 삶과 예술,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나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3D 프로젝션 맵핑으로 고흐의 명작들과 그림 속 인물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모습을 선보인다.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지만, 사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화가가 된 고흐의 이야기가 혁신적인 무대 기술을 통해 눈앞에 펼쳐진다.

 

관객들은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해바라기’ 등 고흐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무대 배경을 가득 채우는 미디어아트로 경험할 수 있다. 캔버스에 갇혀 있던 그림이 생생한 영상으로 재탄생하여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지면, 살아 움직이는 그림으로 들어가 빈센트 반 고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은 자신의 삶을 바쳐 그림을 그렸던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평생 그의 곁에서 유일한 버팀목이자 후원자가 되어준 동생 ‘테오’가 주고받았던 7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서정적인 음악,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혁신적인 무대 연출과 조화를 이루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수험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전시와 함께 즐기는 문화 선물

 

총 3회의 공연 중, 11월 28일 오후 2시 공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해 평일 낮 공연으로 특별 기획했다. 불멸의 화가이기 이전에, 꿈을 향한 열정으로 고독과 가난을 이겨냈던 인간 ‘빈센트’의 모습은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영감과 울림을 줄 것이다. 또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여 세대 간 문화적 소통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공연 기간 중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로비에서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전이 함께 열린다. 무대에서 영상으로 만난 고흐의 명작들을 다시 한번 감상하며, 공연의 여운을 더욱 길게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깊이 있는 감동과 미학적 힐링을 원하는 40~50대 주 관객층에도 감성적 만족감을 채워주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고독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섬세한 연기력의 소유자 박유덕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정상윤이,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황민수가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수많은 관객에게 검증받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을 수원에서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무대 연출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공연의 감동을 이어가는 레플리카 전시까지 준비했으니, 이번 공연이 모든 관객에게 잊지 못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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