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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진종오 의원 , 펫 동반 여행객 3 배 늘었는데 … 예산은 ‘ 뒷걸음질 ’

반려인구 1,500 만 시대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확대는 ‘ 미정 ’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 펫 동반 관광 ’ 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지만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제도적 · 재정적 지원은 이에 걸맞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 국민 3 명 중 1 명이 반려인인 시대에 , 정부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 정책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 ” 이라며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확대와 법적 기준 마련 등 정부의 실질적 정책 의지가 필요하다 ” 고 지적했다 .

 

KB 금융그룹의 '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 에 따르면 국내 반려인 수는 2022 년 1,516 만 명 , 2023 년 1,537 만 명 , 2024 년 1,541 만 명 , 2025 년 1,546 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

 

¦ 농림축산식품부의 ' 제 3 차 동물복지종합계획 (2025) ' 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8.6%, 반려견 수는 약 5 백만 마리로 추정된다 . 또한 한국관광공사 조사에서는 반려인의 74.1% 가 최근 1 년 내 반려동물과 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해 , ‘ 펫 동반 여행 ’ 이 이미 일상화된 생활문화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진종오 의원실이 공개한 ' 2024 반려동물 동반여행 현황 및 인식조사 ' 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여행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의 약 3.3 배에 달한다 . 당일여행의 평균 지출액은 12 만 7 천 원 , 숙박여행은 30 만 원 이상으로 , 반려인들의 높은 소비 여력과 잠재 시장 규모를 보여준다 .

 

한국관광공사는 2023 년부터 울산 , 태안 , 순천 , 포천 , 경주 , 익산 등 6 곳을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 로 지정했으나 , 현재 추가 공모 계획은 미정이다 . 공사 측은 “ 기존 도시들에 대한 지속 지원을 실시 중이나 , 신규 지정은 예산이 문제 ” 라고 밝혔다 .

 

그러나 진 의원실이 확보한 예산 내역에 따르면 , 사업 예산은 늘지 않고 오히려 2026 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배포한 ‘ 반려동물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 ’ 은 참고용 문서에 불과하다 . 공사 측은 “ 시설별 지침 준수를 권장하고 있지만 , 법적 의무는 아니며 자율에 맡기고 있다 ” 고 밝혔다 .

 

진 의원은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은 이제 ‘ 특별한 경험 ’ 이 아니라 ‘ 보통의 일상 ’ 이 됐다 ” 며 “ 단순한 가이드라인 수준에 머무를 게 아니라 , 숙박 · 관광시설의 안전 · 위생 기준을 법제화하고 , 사고 대응 매뉴얼과 보상체계까지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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