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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김문수 의원, 거점국립대 KNU10, 소재 지역 신입생 많지만

10곳 중 9개 대학, 소재지 학생 가장 많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주요 대학, 국가거점국립대는 10곳 중 9교가 소재 지역 출신 신입생이 가장 많았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KNU10)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각각 제공한 2023~2025학년도 신입생의 출신학교 시도별 입학자 현황을 종합하면, 10개 거점국립대 중 9교는 소재 지역 신입생이 가장 많았다. 가령 경북대는 대구의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이 3년 평균 42.53%였다.

 

유사하게 경상국립대는 경남, 제주대는 제주의 학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대는 3개 학년도 통틀어 광주 학생이 44.34%, 전북대는 전북 출신 신입생이 42.94%였다. 강원대는 경기 학생이 가장 많아 조금 달랐다.

 

상위 2개 시도를 보면 대체로 학교가 있는 권역이다. 부산대는 부산과 경남 학생이 60%를 넘었다. 충남대는 대전과 충남 학생이 많았다. 경북대는 대구와 경북이다.

 

서울대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이 37.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경기 25.43%다. 서울경기 학생이 60%를 상회했다. 수도권 집중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대의 위상과 현실을 감안할 때, 서울경기 학생이 많은 것은 또다른 쏠림으로 풀이될 여지가 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문수 의원은 “국가거점국립대들이 대체로 자기 지역 신입생이 많다”며,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방소멸을 타개하며 국가균형성장을 꾀하려면 관건은 정주여건”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주여건, 정부 지원, 거점국립대 간의 상호교류에 초점을 맞춘 내실있는 정책을 수립하면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먼 미래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대의 다양성은 국정감사에서 살펴볼 주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는 지난 2023년 학점·학기 교류,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의 방안을 담은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거점국립대에서 서울경기 학생의 비중은 제주대를 제외하고 대체로 서울과 거리 순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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