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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평택권 요양시설 종사자 대상 ‘실무형 전문교육’ 실시

낙상 예방·삼킴장애 보상 전략·경직 관리까지, 현장 즉시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공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평택권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형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평택권 내 요양시설 22개 기관에서 종사자 33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시설 현장에서 지속 제기된 강직 어르신 대응의 실무교육 수요를 반영해, 현장 적용성을 최우선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은 물리치료사는 첫 강의에서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균형운동을 소개하며 요양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법을 설명했다. 이어 와상환자의 관절가동범위(ROM) 운동법을 간단한 실습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이 실제 돌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정재휴 작업치료사는 삼킴장애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점도 조절·자세 변경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보상적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머리 들기 운동(샤케어 운동)을 실습해, 삼킴 기능 강화를 위한 현장 적용법과 주의점을 안내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고진영 재활의학과장이 중추신경 손상 후 나타나는 경직의 원인과 치료 전략을 설명하며, 요양시설에서 환자의 경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상황과 대응법을 제시했다. 고진영 재활의학과장은 “경직 치료에서는 단순히 관절 모양 교정보다 실제 생활 기능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실무적 질문에 대해 해부학적 설명과 근거기반 접근을 통해 알기 쉽게 답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전문적인 교육에 실습이 있어 이해가 용이했다”, “강의 내용이 근무에 많은 도움을 준다”, “기대보다 더 좋았고 유익한 교육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실습을 통해 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동작과 주의점을 몸으로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전문적인 교육이 더 자주 열리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현장의 요청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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