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정가소식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청솔중학교 폐교는 교육청의 직무유기… 국제교육원 이전 계획 즉각 중단하라"

제30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지난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솔중학교 폐교와 경기도교육청의 국제교육원 이전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분당 금곡동 청솔중학교는 올해 3월, 30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폐교됐다”며 “학부모들의 눈물 섞인 반대에도 교육청은 이를 무시하고, 학부모 갈라치기식 행정으로 밀어붙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당 재건축 용적률 상향과 4,700세대에 달하는 낙생지구 입주가 예정되어 학생 수가 늘어날 것이 분명한데도 교육청은 ‘학교총량제’라는 허구적 개념을 내세워 학교를 줄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학교총량제는 법에도, 정책에도 없는 개념이며 교육부조차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그럼에도 교육청이 이를 핑계로 학교를 폐지하는 것은 미래 세대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조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폐교된 청솔중학교 부지에 국제교육원을 이전하려는 계획에 대해 “이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한 결정”이라며 “재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다시 중학교가 필요해질 수 있는 만큼, 해당 공간은 학교 본래 목적을 살려 언제든지 교육시설로 환원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학교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짊어진 토대”라며 “시의회와 교육청, 도의회와 국회가 힘을 모아 청솔중학교 폐교 문제를 포함한 성남 전역의 교육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