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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느린학습자 청년 위한 고용지원 사업 본 궤도 올라

지난 22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7개사에서 인턴십 운영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추진하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취업 역량 강화을 위한 고용지원 시범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뒤, 2개월간 심리검사, 진로 컨설팅, 직무교육 등 실제 취업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을 운영해 실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최종 12명의 청년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7개사에서 주 5일, 하루 3시간씩 총 60시간을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참여 기업은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잇다 ▲주식회사 꿈이룸 ▲주식회사 오밀조밀 ▲주식회사 컴윈 ▲행복한밥상협동조합 ▲협동조합 더키움이다.

 

이들 기업은 느린학습자 청년들에게 근무 경험과 직무 교육을 함께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고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고용지원 사업 시범 운영의 정책적 기반 마련에는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권칠승 국회의원은 '경계선지능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당사자 및 가족과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제도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시는 이러한 국회 차원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이번 시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느린학습자 청년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느린학습자 청년들이 직업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느린학습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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