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국회의원 소식

[국감] 박정현 의원, 시행된지 1년, 지방의회 후원회 설립률 14%로 저조해...

25년 7월 31일 기준 전국 지방의원 3,859명 중 단 542명만이 후원회 설립하며, 설립률 1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 전국 지방의원 3,859명 중 542명만이 후원회를 설립하며 설립률은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을 살펴보면 전국 광역의원 872명 중 후원회를 설립한 광역의원은 267명으로 광역의원의 후원회 설립률은 31%이며, 전국 기초의원 2987명 중 후원회를 설립한 기초의원은 275명으로 기초의원의 후원회 설립률은 9%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충청북도의 경우 35명의 광역의원 중 1명이 후원회를 설립했으며 136명의 기초의원 중 4명이 후원회를 설립하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모두 3%대의 저조한 후원회 설립률을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에도 32명의 광역의원 중 1명이 후원회를 설립하여 3%대 설립률을 기록했으며, 121명의 기초의원 중에서는 아무도 후원회를 설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 모금 현황의 경우 ‘24년 평균 모금액은 1,037만 원, ‘25년 6월 30일 기준 평균 모금액은 524만 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24년 광역의원 평균 모금액은 1,311만 원, 기초의원 평균 모금액은 721만 원 가량이었으며, ‘25년 6월 30일 기준 광역의원 평균 모금액은 778만 원, 기초의원 평균 모금액은 351만 원 가량으로 연간 모금 한도액인 5,000만 원(광역)과 3,000만 원(기초)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년 모금 한도액의 반액 이하를 모금한 광역ㆍ기초의원은 각 133명, 128명으로 당해연도 모금 한도액의 전액을 모금한 광역ㆍ기초의원은 각 4명씩, 총 8명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25년 6월 30일 기준 모금 한도액의 반액 이하를 모금한 광역ㆍ기초의원은 각 248명, 267명으로 아직 연말까지 3개월 가량 남았지만, 모금 한도액 전액을 모금한 광역ㆍ기초의원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후원회를 설립한 지방의원의 경우에도 후원금 모금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현 의원은 “지난해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원이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게 됐지만, 후원회 설립률과 후원금 모금 실적 모두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및 관리에 나서 지방의회 후원회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같은 해 7월부터 지방의원도 후원회를 둘 수 있게 됐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후원회 연간 모금 한도는 광역의원 5,000만 원, 기초의원 3,000만 원이다. 후원회 기부 개인 한도는 광역의원 200만 원, 기초의원 100만 원이며 기부액은 10만 원까지 전액 공제된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