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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회의원 소식

성일종 의원,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봉환 환영식, 태안군민 천여 명 참석 하에 성료”

12일 저녁,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봉환 환영식’ 성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12일 저녁 6시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봉환 환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태안·서산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내빈들과 태안군민·서산시민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1869년 태안군 남면 몽대리에서 태어난 우운 문양목 선생은 19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주 한인사회의 결속과 친일망언을 한 미국 외교관 스티븐스 응징, 언론 활동, 군인 양성운동 등을 이끌며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바친 애국지사다.

 

1940년 사망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안장돼 있었던 우운 문양목 선생의 유해는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12일 저녁 고국으로 봉환됐고, 13일 저녁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성일종 의원은 정부 측에 강력히 건의하여 문양목 선생께서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시기 전, 지사의 유해를 고향 태안으로 모시고 태안군민들과 함께 12일(화) 18시에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환영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의 주선으로 육군 군악의장대대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육군 군악의장대대는 군악대와 의장대가 통합돼 있는 육군의 유일한 부대로써, 각종 국빈 방한 초청행사 등을 통해 선보여왔던 격조 있고 절도 있는 공연을 태안군민과 서산시민들 앞에 선보였다.

 

또한, 마찬가지로 성 의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성악공연에서는 테너 김정훈과 바리톤 우주호 등 국제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태안군민과 서산시민 앞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성악 공연을 펼쳤다.

 

행사에서 성 의원은 “문양목 지사께서 드디어 120년만에 고향 땅을 밟으셨다. 가슴 벅차고 장엄한 순간”이라며,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위대한 분들은 반드시 국가가 모신다는 선례를 태안군민들이 만들어 내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우리의 자존심과 긍지, 뜻깊은 역사적 자존감을 갖는 떳떳한 고향의 후손들로 설 수 있게 됐다. 이보다 더 의미 있고 좋은 날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우리 모두는 선생님께서 몸 바쳐 지키신 이 나라가 더 발전하고 세계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앞서서 선도하는 나라가 되도록 할 것이다. 다시는 다른 나라에게 침략당하는 일이 없는 부강한 나라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문양목 선생의 유해는 13일(수) 오후 1시 반,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선생의 생가지로 모셔서 추모제가 진행된 후 대전현충원으로 옮겨져 안장될 예정이다. 이는 “선생께서 안장되시기 전, 선생의 생가에도 방문하실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한다”는 성 의원의 의견에 따라 진행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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