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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가소식

화성특례시의회,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참석...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적 진실과 정의의 가치 공유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의 소녀상을 기리고 정의로운 역사적 진실의 가치를 교감했다.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상균·배현경·송선영·유재호·위영란·이용운·전성균·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시민 약 300명이 함께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적 진실을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배정수 의장은 추념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자리가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진실을 증언해 오신 어르신들의 용기와 삶을 기억하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책임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그 과거를 반복하게 된다”는 말을 인용해 기억과 증언,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제에 의해 존엄을 짓밟힌 수많은 소녀들의 고통과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는 우리가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역사의 진실이자 인권의 나침반”이라며“하얀 나비가 되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받으시길 바라는 위안부 할머니의 넋을 기억하며 평화의 약속을 행동으로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됐으며, 화성 출신 한영미 작가의 헌시 낭독과 서울예대 무용극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동탄과 매향리, 해외로는 중국·캐나다·호주 등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위안부 할머니의 넋을 기리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일본 식민 시절의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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