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4월 7일, 부천대명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교감 및 행정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시설 개선과 지역주민과의 공간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후관 석면 제거 및 노후 방송시설 교체 필요성과 함께, 주말 학교 주차장 개방에 대한 지역 주민의 민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 의원은 “후관 석면 공사와 방송 장비 교체는 학생 안전과 교육의 기본 여건”이라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교육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요일 주차장 개방 요구와 관련해 박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학교 발전기금이나 공공요금 수준의 현실적 기준을 마련한다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지역과 학교가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현재 부천시에서 운영 중인 도시공사 주차관리 시스템, 체육관·운동장 개방 사례를 참고하여 정책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조례 마련도 검토하겠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4월 15일,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나설 수 있도록, 경기도 전역에 ‘소방안전 기반 시니어일자리’를 본격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사업은 안양시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안양소방서와 안양시니어클럽이 협력하여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소화전 및 소방시설 점검 ▲소방도로 불법 주정차 계도 ▲소방안전 캠페인 활동 등에 참여하는 구조다. 어르신들은 주 5일, 하루 3시간씩 활동하며, 어르신 소득 보장과 지역안전 강화, 사고시 발생하는 지역 피해액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채명 의원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 안전에 활용하는 혁신적인 정책모델”이라며, “기획재정, 복지, 안전 부문을 아우르는 경기도형 융합정책으로 제도화하고, 도비 지원을 통해 31개 시·군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사 사례로는 대구광역시 전통시장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소방지원단’이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니어클럽, 소상공인시장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보건복지위원회)은 4월 14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외국인 간병 인력 도입을 위한 유관기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도의회 이인규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베트남 현지 간병인력 양성기업인 비나코에듀케이션(Vinako Education)의 돈 타이 뚜이(Don Thai Thuy) 대표와 아이비텍(IBTECH) 양재현 대표 등이 참석해 외국인 간병인력 도입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박재용 의원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는 간병 인력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2월 김동규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외국인 간병인 지원 조례'가 제정됐지만, 아직은 제도적 기반만 마련됐을 뿐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비전은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외국인 간병인의 언어·문화적 차이 해소, 합리적인 임금수준 설정, 이탈 방지 방안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과 정책적 논의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수년째 이어진 건설경기 악화로 건설사 줄도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건설대금 미지급 사례가 매년 수십억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고에도 실제 하도급 대금을 돌려받은 경우가 크지 않아,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설대금을 받지 못해 신고한 건수는 최근 6년간 총 389건, 총 미지급금은 254억 5,89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지급 규모는 2020년 78건(53억 8,541만 원)에서 2023년에는 94건(50억 9,748만 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겪은 이후, 2024년 64건(46억 5,393만 원) 등 추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미지급 사례를 신고하더라도 실제 하도급 대금을 돌려받은 사례는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 건수 중 실제 하도급 대금을 돌려준 ‘이행완료’건수는 전체의 50.3%, 196건에 불과했으며, 미지급금 기준으로는 전체의 38.4%인 97억 9,504만 원에 불과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정부가 미국의 유전자변형감자 수입 승인을 위한 작물재배 위해성 심사를 7년만에 마무리한 것과 때를 같이해, 조건부 감자 수입 허용지역을 추가하면서 세계 최대 감자기업 심플롯이 수혜자로 지목받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갑)에 따르면 2019년 12월 병충해 발생지역임에도 가공된 감자에 한해 조건부 수입이 허용된 아이다호주, 워싱턴주, 오리건주는 심플롯사의 발원지이자 가공공장, 그리고 농업경영 컨설팅 및 농자재 판매점인 농업인솔루션(Simplot Grower Solution)이 즐비한 핵심 거점이다. 이같은 2019년 12월 3개주 사례를 근거로, 올 2월 24일 병충해 관리를 조건으로 미국산 감자 수입이 사실상 추가로 허용된 11개주에는 심플롯 가공공장이 위치한 노스다코다주,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많은 17곳의 SGS가 자리잡은 캘리포니아주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조건부 수입이 허용된 3개주를 비롯한 미국산 감자의 조건부 수입 추가 허용지역 14개주 가운데 10개주에 심플롯사 가공공장과 SGS가 설치돼 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14일 경기테크노파크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해 경기테크노파크의 현안 사항을 청취한 후 향후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철진 의원은 “최근 경기테크노파크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되면서 조직 전반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변화의 기점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전통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산업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본 의원이 최근 발의한 '산업디지털 전환 촉진 및 지원 조례'가 이미 제정된 만큼, 경기테크노파크의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례 기반의 정책 실현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로봇 전문교육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실무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테크노파크가 로봇산업의 중심지, 즉 '로봇의 메카'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 제조로봇 이니셔티브 사업에 도비 5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상신되어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로봇 공정 도입과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이 4월 14일 제383회 임시회 기간 중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2026년 본예산 편성 대비 기존사업 추진사항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철현 의원은 “현재는 디지털 전환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를 경기테크노파크 사업에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기존 디지털 기술을 넘어서는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철현 의원은, 지난해 7월 임시회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도 관련 진행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며 지정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기테크노파크 정진수 원장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기업·협회와 협력 중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중장기 사업으로 정착시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심사가 중이며, 6월 또는 9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이 대표발의하고 21명 의원이 공동발의 한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의 '경기도 농어업재해 복구비 등 지원 조례안'이 14일 제383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다수의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체 미등록 등의 이유로 일부 농가가 복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을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 농민 간 간담회에서 농민들의 강력한 제안이 있었고, 이를 반영해 정윤경 부의장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가 반복되면서 농어업인의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재해 발생 시 보다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 농어업인의 조속한 회복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본 조례안을 마련했다”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정 부의장은 지난 3월 27일, 농어업 관련 연구기관, 시민단체, 농민 등이 참여한 입법공청회를 직접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업SOS(에스오에스) 운영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첫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기업에스오에스 운영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따라 구성된 운영위원회로, 이채영 위원장을 비롯하여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 대표 및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채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원자재 가격 변동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의 대응은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이어야 한다”며,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해법을 함께 찾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내 기업들의 현장 애로 해소와 기업지원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주요 안건으로 ▲2025년 기업SOS 대상 평가 및 선정 방법 개선안, ▲기업애로 해결 통합 플랫폼 구축 방향(ISMP 용역 결과), ▲기업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 방안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각 안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원들의 질의·답변 및 심도 있는 논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명원 의원(국민의힘, 화성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가 풍도, 육도, 국화도, 입파도 등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 지역에 생활필수품 운송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경기도에서는 그동안 섬 지역에 대한 생활필수품 운송비를 지원하긴 했으나 예산 전액을 국비에 의존해 왔고, 품목도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등 난방 연료에 한정됐었다. 박명원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식료품, 의복, 위생용품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 운송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도비 지원 근거도 마련된 만큼, 육지와 격리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운송비용을 부담해야만 했던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