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5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올해 약 97만 명에 달하고,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 수는 급격히 늘어나지만 경기도 내 256개 치매안심센터에는 구강관리 전담 인력이 단 한 명도 없고, 전국적으로도 치매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치과는 50곳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강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영양실조와 근감소증이 발생하고, 결국 흡인성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치매환자에게 구강건강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와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며 “서울시는 장애인 공공치과 진료체계를 20년 전부터 운영해왔고, 일본은 치과의사를 치매 관리 핵심 인력으로 규정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기도가 치매환자 치과돌봄 분야의 전국 최초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5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김태희 부위원장은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축ㆍ주거 분야의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공사기간 단축, 건설폐기물 감소, 품질 균일화, 에너지 절감 등 이점을 지닌 모듈러주택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법적ㆍ제도적 기반이 미비하고 기술 및 산업 생태계 또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모듈러주택의 장점을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도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모듈러주택’이란 공장에서 제작된 3차원 공간 유닛을 현장에서 조립ㆍ설치하는 방식의 주택으로 기존 건축방식에 비해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주거모델이다. 국토교통부는 ’23년 '공업화주택 공급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통해 모듈러주택을 포함한 첨단 건축기술의 확산을 추진하고 있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9월 5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6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간 포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대한민국 사회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전국 시·도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고립·은둔 청년 및 중장년 지원 대책 마련 ▲아동·여성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과 현장을 넘어 전국적 차원의 복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재훈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의 식사동 노선 연장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식사동은 인구 4만 명으로 고양시 44개 동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철도망이 전혀 없어 ‘식사섬’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차량기지와 불과 2km 거리에 위치해 기존 계획 노선에 소폭만 연장하면 식사동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계획인구 7,369명이 이미 입주가 시작됐고, 추가로 추진 중인 3블록 2,479명, 4블록 3,302명까지 합치면 총 13,150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될 예정”이라며, “기존 4만 명의 식사동 인구와 인근 지역의 인구 증가를 고려할 때 교통 수요는 충분하다 못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준환 의원은 “주민들은 식사동 노선 연장 서명운동에 7천명이나 참여했고, 고양시에서도 이를 반영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식사 노선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4일에 열린 '가족사업 종사자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도민의 삶에 밀접한 가족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가족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가족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유공자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윤태길 의원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가야말로 경기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큰 힘”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종사자 여러분에게 격려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의회 차원에서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담아내어, 안정적인 근무 여건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저수지 수질 악화 및 평택호 녹조 문제에 대한 광역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경기도 수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주요 저수지 10곳 중 다수가 부영양 또는 과영양 상태로 나타났다”라며, “이는 녹조 발생을 빈번하게 하고 식수원 오염 및 수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심각한 녹조 현상이 발생한 평택호에 대해 언급하며, “1억 톤 이상의 저수량을 가진 대규모 저수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농업용수 기준인 4등급 수질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서의원은 녹조 번성 시 생성되는 유해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환경단체 조사 결과, 경기도 주요 저수지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 농도가 WHO 및 미국 EPA의 안전기준치를 최대 1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8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행정이 여전히 ‘검토’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고양시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먼저 K-컬처밸리 사업을 언급하며 “민간이 7천억 원을 투입하고도 철수했고, 경기도는 지체상금을 부과했지만 결국 CJ와의 소송만 남았다”며 “주민이 원하는 것은 새로운 계획이 아니라 확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 말 마무리되는 민간공모가 또다시 검토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2026년에는 반드시 공사가 재개되어 실질적인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CJ 관련 700억 원 규모 매입 기준을 도민에게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와 관련해서는 “일산 4개 통합단지가 지정됐지만 주민대표단 구성과 사업방식 결정 등 초기 단계에 머무르며 주민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기반시설 정비 지원과 중앙정부 협의를 통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양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5일 스타필드 수원에서 열린 '2025 경기도 더 좋은 소비 페스타 in 수원'에 참석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프라퍼티와 경기도 간의 업무 협약에 따라 사회적 경제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26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 및 지역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원찬 의원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사회적 경제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의원은 "사회적 경제는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행사가 더 자주 열려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늘(8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SPC 안전‧보건 체계 개편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5월 12일 SPC 삼립 시화 공장에서 야간근무 도중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한 뒤 두 달 만인 지난 7월 27일 회사가 발표한 ‘8시간 초과 야간근무 폐지’등 긴급 안전 조치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재예방TF와 환노위 위원들은 SPC 안전경영혁신 방안과 근로감독 경과를 보고 받고, SPC의 1,000억원 안전투자 약속의 제대로 된 이행과 정부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이뤄졌는지를 따져 물었다. SPC 도세호 대표이사는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이번만큼 안전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답했으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부도 환골탈태 자세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SPC는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대제 개편 및 야간근로 개선방안 △안전투자 1,000억 원 투자 이행 현황 보고 △신규 스마트생산센터 건립 및 노후 사업장 안전 개선 등 ‘SPC 안전경영혁신방안’ 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최근 제주에서 외국 관광객들이 길거리에서 대변을 보거나 버스에서 흡연하는 등 민폐를 끼쳐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외국인의 경범죄 위반 건수와 범칙금 규모가 2023년도와 비교해 6.2배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음주소란, 무임승차·무전취식, 노상 방뇨 등 생활 질서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경범죄 유형이 발부 건수와 범칙금 액수 모두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범칙금 발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매년 3만 건에서 8만 건 이상의 경범죄 범칙금이 발부됐으며, 발부 총액은 연평균 22억 원대에 달했다. 2024년에는 쓰레기 투기가 약 3만 6천여 건, 음주소란이 1만여 건으로 집계돼 가장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노상방뇨도 1만여 건, 무임승차·무전취식은 9천8백여 건 발생했다. 또한 미납된 범칙금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범칙금 미납액은 평균 11억 원 안팎을 기록했으며, 특히 음주소란, 무임승차·무전취식, 쓰레기 투기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