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다음 달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기획전시 ‘1919. 4. 15. 빛을 향한 시간들’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의 배경이 되는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은 1919년 당시 화성지역에서 진행된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보복으로 1919년 4월 15일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일제가 제암리·고주리 일대에 군대를 파견해 자행한 방화와 총격으로, 제암리에서는 민가와 교회가 전소되고 주민 23명이 희생됐으며, 고주리에서는 김흥열 일가족 6명이 무참히 참살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번 전시는 당시 사건을 겪은 유족들의 이야기와 추모활동을 통해 그날의 기억을 되짚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제암리·고주리 순국선열 유족과 관련된 사진 등 약 100여 점의 귀중한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는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그해 봄, 그 기억들’에서는 학살 당시의 참혹했던 순간을 경험한 유족들의 증언을 통해 살펴보며 그날의 아픔을 조명한다. 2부 ‘어둠을 넘어 빛으로’에서는 유족들과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는 1989년부터 화성시와 오산시가 동일한 택시 통합사업구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지난 35년간 변화한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화성시민의 불편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기준인 내국인으로 산정할 때 화성특례시의 인구는 약 96만 명으로 오산시(약 24만 명)의 4배가 넘지만, 택시 면허 대수는 인구 대비 화성시 1,288대, 오산시 711대로 화성시가 오히려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를 환산하면 화성시는 택시 1대당 약 752명이 이용해야 하는 반면, 오산시는 1대당 340명으로 상대적으로 택시 수급 여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이는 '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기준 전국 평균인 312명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인다. 화성시는 기준 대비 440명의 수요가 초과되지만, 오산시는 28명 수준으로 여유가 있는 셈이다. 특히 2025년 현재 기준으로 내ㆍ외국인 포함하여 다른 특례시와 비교하면 화성특례시의 택시 부족 상황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화성특례시는 인구 106만, 행정구역 면적 844㎢에 택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시 대표 명소인 동탄호수공원과 루나쇼를 연계한 '2025 화성 루나 빛 축제'를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16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빛과 달(루나), 우주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화성시 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지역 예술단체들의 무대 공연과 함께 형형색색의 레이저 쇼가 호수공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코스튬 디스코 파티’ 는 관람객이 우주를 콘셉으로 한 다양한 코스튬을 입고 즐기는 특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제잉 파티를 통해 참가자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빛 속에서 호수공원을 달리는 ‘루나 달빛 러닝’ 프로그램과 빛 관련 체험 프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빛의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야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경기 서남권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및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경기문화예술교육 광역–기초 협력형 연수’의 프로그램을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하고, 연수 참여자를 추가모집 한다. 이번 사업은 참여와 소통을 중심에 둔 전문 교육과정으로,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예비, 신진, 중견 등 경력 단계별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자신의 경력 수준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각 단계 간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특히, 해당 연수는 모든 교육 과정이 무료로 제공되어 참여자들에게 부담 없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소통의 시간인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들과 활동가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 단계 교육은 ‘망설여질 때, 그냥 해봐야 하는 것들‘ 이다. 1회 차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 ’다니엘이 시(詩) 만난 날‘의 그림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각자의 경험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22일 장안초등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장안초등학교, 화성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화성서부모범운전자회 등 7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은 ‘속도를 줄이면 어린이가 보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배려·안전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홍보 물품, 어깨띠, 피켓을 활용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호준수 ▲무단횡단 금지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통안전 캠페인 지속 추진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외에도 어린이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22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졸업생,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증서 수여, 유공자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 졸업식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대학원 과정인 농업CEO과와 대학 과정인 채소과·과수과·농산물가공과 등 총 4개 과정을 수료한 98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농업기술대학(원) 과정은 농업·농촌 발전에 필요한 유능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에 개설된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중장기 농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에 걸친 10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이 운영됐다. 교육과정에서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업회계 및 인공지능(AI) 활용 기술 등 공통과목과 함께 품목별 재배 기술, 농약 안전 사용, 농산물 가공 이론 및 실습 등 학과별 맞춤형 과목이 진행됐다. 그린농업기술대학 학장인 정명근 화성특례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다음 달 11일까지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5년 제3회 화성특례시 중소기업대상’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의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 및 지원과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중소기업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공인으로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관내에 계속해 주사무소와 공장을 두고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선발은 ▲창업 ▲해외수출 ▲기업경영 ▲기술혁신 ▲노사화합 ▲순환경제 등 6개 분야별로 소공인 기업 1개사와 소공인이 아닌 중소기업 1개사씩 총 12개사를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고려해 ‘순환경제’분야를 신설했으며, 더 많은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분야별로 1개사를 선정했던 것에서 2개사로 선정 규모를 확대했다.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시책 사업 우선지원 및 가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년 3차 나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나눔학교는 자신만의 지식, 재능, 기술을 타인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이번 3차 모집에는 인문교양·문화예술 분야의 26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각 프로그램별 일정과 강사, 정원 등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수강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것이 평생학습의 소중한 자원이 된다”며 “새로운 취미를 찾거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배우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입찰이 최근 마무리됐다. 입찰 결과 유찰됐으나 한 개 건설사(DL이앤씨 컨소시엄)에서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관련 법령상 수의계약을 검토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입찰 참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이 확보됐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첫 입찰이 유찰된 이후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공사비 조정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물가와 원자재 가격인상 요인을 반영하여 공사비를 기존 6,114억 원에서 6,834억 원으로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8월 신규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두 차례 모두 동일한 컨소시엄의 참여함에 따라 수의계약 추진이 가능한 상황이 된 만큼, 시는 조달청 협의 및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시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 온 도시철도 개통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의 행정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2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화성특례시·화성온TV’가 2025년 10월 기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구독자 수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특례시 유튜브 ‘화성특례시·화성온TV’, 구독자 수 전국 지자체 2위 쾌거…총 조회 수도 1,231만 회 달해 2025년 10월 기준 전국 기초지자체 유튜브 채널 현황에 따르면, 화성특례시 공식 채널 ‘화성특례시·화성온TV’는 구독자 7만 명을 넘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충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조회 수 1,231만 회를 돌파하며 구독자 수뿐 아니라 콘텐츠의 소비력과 확산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구독자 수는 채널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와 관심도를 의미하고, 조회 수는 콘텐츠가 얼마나 폭넓게 확산되어 일상 속에서 소비됐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다시 말해, 화성특례시의 유튜브 성과는 단순히 많은 사람이 구독한 데 그치지 않고 콘텐츠가 시민의 공감을 얻어 자연스러운 확산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