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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재능나누미 수강생' 봉사 활동 진행

2월부터 20주간 교육 수료 후 지역사회에 재능기부…어르신 대상 헤어 커트,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평생학습관·기흥평생학습관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과정 수강생 14명이 9일 사단법인 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헤어 커트 봉사와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교육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평생학습 재능나누미’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용인시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 종료 후 수강생들은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용인시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은 지난 2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어르신 헤어 커트’ 과정을 수강하며 남녀 기초 커트와 올바른 샴푸법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15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커트 봉사와 위생교육을 진행하며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흥평생학습관 교육생들은 지난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마트폰 활용교육’ 과정을 수강하며 카메라 사용법부터 교통·지도 앱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익혔다. 이후 교육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6명의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직접 알려드리며 재능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한 재능나누미 참여자는 “단순한 교육 수료가 아니라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나누는 기쁨까지 누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하반기 ‘재능나누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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