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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한국장애인재활협회-LG전자 '쉬운가전 프로젝트' 협약식 개최

배려에서 시작된 기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포용의 실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 ‘LG전자와 함께하는 쉬운가전 프로젝트’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평택시가 협력해 지역 느린학습자 및 장애인의 가전제품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접근권 확대와 생활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협약식에는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 평택시 김대환 복지국장, 평생학습센터장, LG전자 송정민 사회공헌팀장 및 박정현 담당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인영 국장과 김광훈 팀장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기관 관계자와 느린학습자 자조모임 ‘솔빛’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LG전자는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컴포트 키트’와 쉬운 사용설명서 도서를 평택시 관내 7개 기관에 전달했으며,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와 함께 이와 연계한 맞춤형 가전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7월부터 8월까지 느린학습자와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총 7회차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기관에는 약 200만 원 상당의 키트 및 도서, 교육이 지원된다. 특히 쉬운 글로 구성된 도서를 활용한 교육은 참여자들이 실생활에서 자립적으로 가전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기술 발전 속에서 오히려 정보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모두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느린학습자와 장애인의 생활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시민 미래대학’, ‘ESG이음학교’, ‘함께자람 성장학교’, 륜세대공작소’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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