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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 다문화 학생 학부모와 소통 간담회 개최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 소통의 장 마련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0일, 러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부모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학부모로부터 직접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인숙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문화 교육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들은 이중언어 교육 지원 외에도,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교육·놀이·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인근에 접근성이 좋은 다문화센터 설치를 희망했다. 또한, 다양한 출신 국가의 이주배경 학생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소수 언어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간담회에서는 이 외에도 교육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교육 지원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학부모–교육청 간의 협력과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학부모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다문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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