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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민 참여로 생활환경 개선 앞장

마북천 생태복원 활동·풍덕천2동보행자 중심 스마트 신호체계 조성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 개선과 보행 안전 증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북동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북천 생태복원 활동이 펼쳐졌고, 풍덕천2동에서는 정평중학교 사거리에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했다.

 

마북동, 주민참여 마북천 생태복원 활동 전개

 

기흥구 마북동은 11일 마북천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북동 8개 단체의 주민 70여 명이 참여해 하천 환경 개선과 생태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은 EM공 던지기, 꽃창포 보식, 부레옥잠 식재, 하천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으로 환경을 정화하고 시민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질정화식물 식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8일과 24일에는 주민 50여 명이 꽃창포 5,000본을 하천변에 심으며 수질 개선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꽃창포는 오염물질 정화 능력이 우수한 수생식물로 마북천의 수질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현 마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마북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북동은 앞으로도 주민참여 기반의 생태 복원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풍덕천2동, 정평중학교 사거리에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수지구 풍덕천2동은 정평중학교 사거리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학생 등하교 시간대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자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대책의 일환이다.

 

정평중학교 사거리는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 수지초등학교 등이 밀집된 주요 통학로이자 상시 보행자 유동이 많은 구간이다. 특히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는 보행자와 차량이 교차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던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는 보행자가 신호 대기 중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 무단횡단과 사전 출발 등의 위험 행동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신호 전환 시점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감과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덕천2동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학생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 중심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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