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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국제교류재단, 주한미군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

‘평택리빙101’, 생활정보교육부터 체험학습·E-Book까지 확대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주한미군 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나아가 다문화 기반의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평택리빙101 생활정보교육 및 체험학습’을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평택리빙101’은 단순한 생활 안내를 넘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주한미군 가족을 주요 참여 대상으로 하여, 평택 생활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관계기관 및 기반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외국인과 지역사회 간의 실질적인 상호작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교류·공공서비스 활용 증가 등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024년에는 생활 정보교육 및 체험학습에 총 558명이 직접 참여하고,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는 3566회 조회되는 등 온·오프 라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1차 프로그램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생활 정보교육으로 시작됐다. 주한미군 가족 등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실용 정보와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는 강의를 수강했다.

 

5월 24일에는 첫 체험학습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대중교통과 도보로 평택역, AK플라자, 버스터미널, 은행, 경찰서, 의료기관 등 주요 생활 기반 시설을 직접 탐방했다. 현장에서는 모바일 음성 안내 시스템 ‘Talk APP’이 활용돼 참여 집중도와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지역 정보를 담은 소책자인 『평택리빙101 리빙가이드 핸드북』이 영어 전자책(e-book) 형태로 처음 배포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디지털 가이드는 외국인 거주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정착 초기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정보교육과 현장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평택리빙101’은 실용적인 구성과 높은 참여 만족도를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상호 이해와 유대감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체험학습이 계획돼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한미군 가족은 “체계적으로 구성된 리빙101 프로그램 덕분에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배우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처음 정착하는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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