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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중앙도서관, 안성시장 지역자료 아카이브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 성료

노포 상인의 구술생애사와 시장 풍경을 그림으로 담은 시민 기록물 첫 공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는 지난 4월 4일 중앙도서관에서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지역자료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인 『안성시장을 기록하다』, 『안성시장을 그리다』의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오랜 시간 안성시장을 지켜온 노포 상인들의 생애사를 마을기록가가 구술 기록한 『안성시장을 기록하다』와 시민 어반스케치 동아리와 협업하여 시장의 일상과 정취를 그림으로 담은 『안성시장을 그리다』 등 두 권의 기록집 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기록집의 출판을 기념하고 안성시장의 역사성과 현 안성시장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하여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고세영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장, 이훈선 안성중앙시장 상인회장과 임용선 전통시장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발간물 전달식, 사업 참여자들의 생생한 후기 청취 등의 시간을 통해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의 이야기와 이를 기록한 시민들의 소감이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기념회에 이어 열린 전시회에서는 안성시장의 역사와 변화, 구술자 상인 소개, 어반스케치 동아리가 그려낸 시장 풍경, 책 속 안성시장 이야기, 상인들의 오래된 물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되어 보는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4월 13일까지 중앙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서관에서 추진한 이번 지역자료 아카이브 사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안성 전통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첫 시도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기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과 시민의 소중한 삶과 기억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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