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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드림스타트 제1차 외부 슈퍼비전 개최

현장중심 슈퍼비전으로 아동복지 실천력 높인다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3월 3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2025년 제1차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과 아동통합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슈퍼비전은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양소남 교수가 외부 슈퍼바이저로 참여하여,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적인 사례 2건에 대한 자문과 개입 전략, 사례관리 목표 설정 방향 등 구체적인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사전에 작성된 사례 요약과 질의서를 바탕으로 한 서면 컨설팅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드림스타트 팀을 비롯한 사례관리 실무자 10명은, 복합 위기 가정의 개입 전략과 아동의 정서·발달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사례관리 개입의 우선순위 설정, 아동의 욕구 사정, 보호자 인식 개선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소남 교수는 “사례관리의 핵심은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변화 목표를 함께 설정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특히 비자발적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형성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외부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현장 역량이 강화되고, 보다 촘촘한 아동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사례관리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올해 총 4회 외부 슈퍼비전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위기 아동에 대한 맞춤형 개입 체계 마련과 실무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아동복지 실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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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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