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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초청 이야기 음악회 성황

2025년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와 함께하는 스윗러닝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2025년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와 함께하는 스윗러닝 -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초청 이야기 음악회’가 지난 19일 저녁 7시, 평생학습센터 북부교육장에서 1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음악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의 수준 높은 연주가 펼쳐졌으며, 소프라노 사공서현이 특별 무대를 꾸며 감동을 더했다. 특히, 노태일 지휘자의 흥미롭고 깊이 있는 해설은 음악을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연주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 무소르그스키, 차이코프스키 등의 명곡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특유의 섬세한 터치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소프라노 사공서현은 지해원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푸치니 오페라 ‘Gianni Schicchi’ 중 ‘O mio babbino caro’와 조두남의 ‘새타령’을 열창하며 무대에 다채로운 색을 더했다.

 

공연을 마친 후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는 “평택 시민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음악은 연주자가 감동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아이와 함께 이 음악회를 찾았는데, 아이가 무대 위의 연주를 보며 더욱더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에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음악은 언어와 국경을 초월해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연결해 주는 힘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평생학습센터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과 감동이 있는 학습 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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