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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로 시민 행복 실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예산으로 8천122억 원을 편성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통해 생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5060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일시적인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긴급생계지원 및 민간 후원도 연계한다.

 

2024년 기준 맞춤형 수급자는 2만 2천여 명으로 2025년에는 기준중위소득 인상으로 복지 혜택 대상자가 증가할 전망이며, 730억 원 예산을 들여 맞춤형 급여와 재가의료급여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약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44개 자활사업단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통합돌봄서비스로 사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공설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과 함께 문화복합시설도 포함된 이 종합시설은 주민 공모 절차와 입지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최종 건립 장소가 확정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 복지 분야에서는 2천822억을 편성해 약 4천 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안전 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며, 4천96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도 790억 원을 편성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1:1 맞춤 돌봄과 방과 후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800여 명에게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적인 생활과 사회참여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4년 3월에는 ‘평택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으며, 매년 이 계획에 맞는 연차별 실행계획을 세워 나갈 예정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2천876억 원을 편성해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추가 개원, 낡은 시립어린이집 2개소 이전건립 추진, 시립어린이집 3개소 기능보강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초등 돌봄센터와 아동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 보호구역을 지정해 아동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유지하고 2025년 상위 인증 신청을 준비 중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5년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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