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

  • 흐림동두천 4.6℃
  • 맑음강릉 7.3℃
  • 구름많음서울 5.5℃
  • 구름조금대전 7.6℃
  • 구름많음대구 8.3℃
  • 구름많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2℃
  • 구름조금부산 10.0℃
  • 구름많음고창 6.4℃
  • 구름많음제주 9.8℃
  • 흐림강화 0.8℃
  • 구름조금보은 5.4℃
  • 구름조금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7.5℃
  • 구름많음경주시 9.0℃
  • 구름조금거제 9.6℃
기상청 제공

용인특례시, 효율적 관리 위해 ‘이동 노동자 쉼터’2곳 민간 위탁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수탁자로 선정…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위탁키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가 조성한 이동 노동자 쉼터 2곳을 올해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1월 6일 민간 위탁 운영을 위한 수탁자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달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노동 전문기관인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를 수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는 2025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이동노동자 쉼터 2곳을 위탁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쉼터의 시설 관리 및 운영, 이동 노동자 대상 상담 서비스 제공, 직무 안전 교육 등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 2023년 12월에 개소한 수지구 죽전동에 간이 쉼터 1호점과 지난해 7월 개소한 거점 센터 기능을 겸한 처인구 용인시노동복지회관 1층에 2호점 등 총 2곳을 운영 중이다.

 

이들 쉼터는 이동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냉난방기, 정수기, TV, 의자와 테이블, 혈압측정기, 충전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24시간 운영된다. 근무 시간 외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CCTV가 설치되어 있다.

 

거점 쉼터인 용인시노동복지회관 2호점에는 남‧휴게실, 상담실 등도 갖추고 있으며 배달 노동자 안전 점검, 대리운전기사 직무 안전 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쉼터 2곳은 지난 2024년 기준으로 누적 7111명이 이용했고, 일 평균 17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기흥권역에 이동 노동자 쉼터 3호점을 구축해 보다 많은 이동 노동자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동 전문기관이 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되면 이동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는 쉼터 활성화와 이동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