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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대동고려삼-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안성 유기 인삼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 체결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경기도 안성시와 대동고려삼 주식회사,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이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성 유기인삼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 대동고려삼 주식회사 최성근 대표,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이영호 대표 외 관계공무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는 유기인삼 재배단지에서 재배하는 유기인삼의 안정생산을 위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은 고품질 원료 유기인삼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인증 기준을 준수하고 계약재배 단지를 유지하여 안정성이 확보된 유기인삼을 대동고려삼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대동고려삼은 유기인삼을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으로부터 원료로 제공받아, 고품질 유기인삼 가공품을 생산유통 함으로써 농업인의 지속적인 유기인삼 재배를 도모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협약했다.

 

안성시는 우리시 특화작물 육성을 위하여 2011년부터 유기인삼을 우리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재배 매뉴얼 개발에 앞장섰고, 유기인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재배기술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농가 계약재배 연계를 통하여 고품질 유기인삼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생산하는데 앞장서 왔다.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은 해가 거듭될수록 유기인삼 수확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9ton을 수확하여 전량 화장품회사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에 납품했다. 안성시 유기인삼은 관행 인삼 대비 140% 이상의 매매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유기인삼은 재배기간이 길어 수요와 공급을 맞추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이에 따라 대동고려삼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안성시 유기인삼 재배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해주고,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에서는 유기인삼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고품질의 유기인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어 한쪽에만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는 방면에서 유기인삼 산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보자”며 “우리 시에서도 유기인삼 재배기술 지원 및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유기인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이영호 대표는 “유기인삼은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안정적인 판로만 확보가 된다면 농가들의 적극적인 농업 활동 영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동고려삼 최성근 대표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제조사의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여야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인삼류는 재배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기농으로 재배할 때 병해충의 피해와 유해요소가 많아 안정적인 원료삼 수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안성시 및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유기인삼 사업 확대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안성 유기인삼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황리에 체결됨에 따라 지역 내 유기인삼 재배 확대 및 가공산업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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