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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2026 평택 달맞이 축제’ 성황리 개최

정월대보름 아래 하나 된 시민의 염원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한 ‘2026 평택 달맞이 축제’가 지난 2월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광장(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직산동길 142)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택의 밤하늘을 밝힌 정월대보름달 아래, 시민들의 소망과 화합이 한데 어우러지며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부럼깨기, 연날리기, LED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체험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원기원문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동일한 내용의 소원문을 두 장 작성해, 한 장은 달집에 엮어 한 해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고 다른 한 장은 별도로 보관했다. 보관된 소원문은 내년에 다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로 진행되어, 오늘의 다짐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추억과 감동을 더했다.

 

달집 점화 순간에는 시민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염원이 모이며 장관을 이루었다. 타오르는 불길과 함께 액운을 태워 보내고 희망을 맞이하는 전통 의식은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또한 공연에서는 신영2리 마을회가 전통 세시풍속인 지경다지기와 쥐불놀이를 시연하며 현장의 흥을 돋웠고, 평택농악보존회는 지신밟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밝은 보름달처럼 시민 여러분의 삶에도 희망과 풍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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