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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초·중 진입도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완료

2월부터 가동…2일 새벽 강설에도 정상 작동, 결빙 예방 효과 확인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 도로 결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성복초·중학교 진입도로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2월 2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노면 상태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강설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노면사물인식 기반 장치로, 제설 인력의 즉각적인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설치 구간은 성복초·중학교 진입도로 약 500m로, 약 10m 간격으로 총 51개의 노즐이 설치됐다.

 

해당 구간은 성복초등학교와 성복중학교 학생들의 유일한 통학로로, 겨울철 일조량이 적고 경사가 심해 블랙아이스 발생 우려가 큰 곳이다. 그동안 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겨울철 제설 대책 강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돼 왔다.

 

특히 지난 2일 새벽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해당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정상적으로 가동돼, 도로 노면 결빙을 사전에 방지하며 차량과 보행자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번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는 이상일 시장이 성복초·중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부모 건의를 바탕으로 통학로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경사로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검토하도록 지시한 데 따라 추진됐다.

 

이상일 시장은 “겨울철 눈이 내릴 때 안전이 우려됐던 경사로 구간에 염수분사장치가 제 때 가동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사가 심해 눈이 오면 시민들이 불편과 위험을 겪었던 곳인 만큼 앞으로 눈길·빙판길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해 초·중·고교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겨울철 도로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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