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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공간 디자인 마인드 향상 문화체험’ 운영

아동이 직접 설계하고 제안하는 아동친화공간, 참여권․발달권 증진 기대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0일과 28일, 제4기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공간 디자인 마인드 향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이 직접 공간을 관찰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과 발달권을 증진하고, 아동의 시선이 반영된 아동친화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동참여위원의 연령을 고려해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체험은 12월 20일 흙꽃도예에서 미취학아동부터 초등 저학년 위원 9명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흙과 놀아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아동 공간 디자인 의견 수렴과 함께 물레체험 및 머그컵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2차 체험은 12월 2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등 고학년 이상 아동참여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이 만드는 아동친화공간 건축 미술 교실’로 진행됐다.

 

이날 아동들은 어린이창의체험관과 공공어린이놀이터 안내표지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디자인 씽킹 과정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아동친화공간을 직접 설계하며 공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에서는 아동이 느끼는 공간의 분위기와 감정, 이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으며, 해당 의견은 향후 아동친화공간 조성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혜정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아동이 단순한 참여 대상이 아닌 도시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아동정책 참여기구로, 아동의 의견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제안, 모니터링,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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