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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기후 위기 대응 '물관리 정책 이해' 특강 개최

직장 내 학습동아리 ‘에코인사이트’와 협업,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2일 기후환경국 생태하천과와 직장 내 환경학습동아리 ‘에코인사이트’가 협업하여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정책 이해’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통합 물관리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련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정책 현안과 지역적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수생태비점사업부 류승훈 과장은 ‘국내 농·축산계 비점오염원 통합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류 과장은 비점오염원이 하천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농수처리장’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김해시 통합관리 시범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 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이 ‘평택과 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박 소장은 평택의 역사적 맥락에서 물과 인간, 유역의 관계를 재조명하며,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역적 시각에서 깊이 있게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생태하천과 수질개선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 물관리 정책 방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에코인사이트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을 주도한 ‘에코인사이트’는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발족한 평택시 공무원 학습동아리다. 이들은 정기적인 학습과 토론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강연, 사례 연구, 정책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택형 환경정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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