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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참전유공자 위한 '참전명예수당' 신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도 연령별 인상…생활 안정 및 실질적 지원 체계 강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오산시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명예수당’을 새롭게 도입하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한다.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제도로 보장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오산시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을 신설해 2026년 1월부터 월 1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공식적으로 예우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보훈수당도 인상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보훈수당을 월 2만 원씩 상향해, 75세 미만 국가보훈대상자는 월 7만 원에서 9만 원으로, 75세 이상은 월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원하고, 보훈단체 지회장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보훈회관 내 휴게공간 조성과 안마의자 지원 등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섰으며, 2026년에는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원 단복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산시는 ▲독립유공자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중위소득 50% 이하 대상 생활보조수당 ▲5·18 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 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묘지 벌초비 지원도 병행하며 보훈가족의 생활 안정과 예우에 힘쓰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보훈대상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오늘의 오산과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그 숭고한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존경과 예우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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