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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도서관, 1000책 읽기 및 초등꾸러미 참여 부모 대상 문해력 강연 열어

미래 역량 ‘문해력’주제로 김윤정 작가 강연 성료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 공도도서관은 지난 20일 오후 2시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기’ 및 ‘초등 책꾸러미’참여자 부모와 문해력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김윤정 작가 초청 강연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힘, 문해력'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아이 교육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해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윤정 작가는 강연을 통해 문해력의 개념과 의미, 문해력이 왜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이자 ‘미래 권력’으로 주목받고 있는지, 최근 아동, 청소년의 문해력이 저하되고 있는 사회적, 환경적 요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문해력의 기초는 독서에 있으며 올바른 책 읽기가 사고력, 이해력, 표현력은 물론 아이의 전반적인 학습 능력과 삶의 태도까지 형성하는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아이가 책 속 내용을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보는 독서 경험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가정에서 부모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지도 방법과 대화 중심의 독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독서가 왜 중요한지 이론적으로뿐 아니라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 방향을 잡게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기 및 초등 책꾸러미 사업의 취지를 살려, 독서를 통해 아이의 문해력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부모와 시민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고 가정 독서 문화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도도서관은 영유아·초등 독서 활성화를 위해 책꾸러미 제공, 독서 프로그램, 작가 초청 강연 등 지역 맞춤형 독서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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