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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교육재단, '드림멘토링' 운영 성과 가시화…진로체험 교육 모델로 주목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재)오산교육재단은 2025년 ‘드림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총 35개 진로 분야에서 121회에 걸친 진로체험을 운영하고, 관내 10개 중학교에서 3,29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림멘토링은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 멘토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학생들이 직업 현장을 찾아가 직무 환경을 체험하는 현장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과 직무 실습 등 체험 중심의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운영 결과, △학생들의 진로 흥미도 향상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도 증가 △체험 기반 학습 효과 확대 등이 다수 학교에서 확인되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입증됐다. 학교 현장에서도 진로 수업의 다양성과 깊이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산업 직무에 대한 실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존 일반학급 중심으로 운영되던 진로체험 범위를 특수학급 학생까지 확대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통합적 진로지원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의미 있는 변화로 꼽혔다.

 

이영빈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현장을 연계한 통합 진로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교육재단은 2026년에도 보다 다양한 진로 분야 발굴과 체험 방식의 고도화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 발견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교육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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