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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캠퍼스를 열다…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RISE사업단, 지역 아동·가족 대상 아트캠프 운영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중앙대학교 RISE사업단(다빈치)은 지난 12월 1차(6~7일), 2차(12~13일)에 걸쳐 'Together We RISE 아트캠프 Season 1 – Art in Nature'를 운영하며 지역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아트캠프는 1차 다문화가족 15가족, 2차 관내 신생보육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령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해 기존 지역 프로그램에 동시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대상자들이, 가족 단위·집단 단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캠프는 중앙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운영되어 실용음악 전공 녹음실, 서양화 전공 실습실, 한국무용 전공 실습실 등 대학의 예술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아트캠프에는 글로벌예술학부 재학생과 유학생지원센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학생들, 서양화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예술 체험 활동을 돕는 등 국내외 학생이 함께하는 현장형 캠프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대학 공간에서 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대학 전공과 진학 과정에 대한 관심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후 안성맞춤랜드 캠핑장과 천문과학관을 연계해 바비큐 파티, 천체투영관 관람,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과 자연을 결합한 통합형 캠프를 완성했다.

 

특히 2차 캠프가 진행된 날 저녁에는 눈이 내려 캠핑장 일대가 하얗게 물들었고, 아이들은 눈사람 만들기와 눈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겨울 캠핑의 추억을 쌓았다.

 

이번 아트캠프에는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가 지역사회 상생 취지에 공감해 약 2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협찬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탰다.

 

해당 협찬은 다문화가족과 신생보육원 원생들을 위한 바비큐 파티로 이어져 참여자들이 함께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이형환 다빈치 부총장이 제시해 온 ‘RISE의 스탠다드가 되겠다’는 방향성을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준이 되는 RISE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형환 다빈치 부총장은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 맺고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하나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사례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본 캠프는 ‘Together We RISE’를 비전으로 제시한 중앙대학교 RISE사업단(다빈치)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으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중앙대학교 RISE사업단(다빈치)은 이번 아트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안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해 'Together We RISE 아트캠프 : 겨울방학 창의·예술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학 중 교육 공백을 보완하는 창의·예술 체험형 과정으로, 대학의 전문 인력과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거점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중앙대학교 RISE사업단(다빈치)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계층과 대상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RISE 실천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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