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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현초 교통지도 봉사와 함께 통학로 안전 상황도 점검

3일 수지구 대현초에서 교통지도 봉사에 이어 지난 11월 학부모 간담회에서 제기된 공동주택 공사장 진출입로 문제 현장 확인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아침 수지구 죽전동 대현초등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윤수 대현초 교장,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교통 지도를 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교통 봉사 후에는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주변을 둘러보며 통학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11월 4일 수지·동백·구성 중학교 학부모 대표 간담회에서 제기된 대현초 인근 공동주택 주출입구와 신축공사 진출입로 문제 현장을 자세히 둘러봤다.

 

학부모들은 507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공동주택의 주출입구와 공사차량 진·출입로가 학교 정문에서 약 60m 떨어진 위치에 계획돼 있으며, 이 구간이 왕복 2차로 통학로와 직접 맞닿아 있어 학생들의 이동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학부모들은 또한, 협소한 도로 사정으로 통학 시간대 혼잡이 이미 심각한 상황에서 앞으로 대형 공사 차량과 향후 500세대 규모 입주민 차량이 통학로를 이용하게 되면 학생 안전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 진행될 경기교육청 교육환경평가에서 시가 학생안전을 위해 보완해야 할 것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교육청이 이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등하굣길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통학차량 승·하차 베이 설치 방안도 학교, 교육지원청과 협의해서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남은 12월 기간 중에도 교통지도 봉사를 위해 대지초(9일), 청덕초(11일), 중일초(16일), 용인대일초(18일), 독정초(24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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