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7.3℃
  • 맑음대전 -6.1℃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1.9℃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0.1℃
  • 맑음고창 -4.0℃
  • 제주 6.4℃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0.1℃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2차)' 개최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실제 사례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의 역할과 대응방안 논의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월 28일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2차)’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지역 공동체의 대응’을 주제로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돌봄체계의 방향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을 앞두고 행사를 개최한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측은 ‘돌봄통합지원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수행해야 할 과제가 많아지고,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협력이 중요하다’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총 세 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고선미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는 2019년부터 시작한 전북 전주시의 통합돌봄 실천사례를 제시하면서 어르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통합돌봄 서포터즈’의 활동, 식사·건강·주거 점검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 구조가 현장에서 불러온 변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창규 상지대학교 협동사회경제연구원 박사는 강원도 원주시의 통합돌봄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지역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연대가 돌봄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용인형 통합돌봄 방안과 사회연대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 참여하고, 공생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플로어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 중심의 사회적경제 기반 돌봄 체계 구축 ▲용인형 통합돌봄 모델의 실현 가능성 ▲시·지역사회·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법 시행에 따라 돌봄 업무가 시군으로 이관되는 만큼, 용인특례시의 준비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현장 기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의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