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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팽성생활사박물관, 특별전 '팽성오일장傳(전)' 개최

객사리장부터 팽성오일장까지, 사람과 시간이 만든 오일장 이야기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팽성생활사박물관은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팽성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팽성오일장傳(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객사리장에서 시작되어 근대 교통의 변화와 미군기지의 형성, 그리고 오늘의 팽성오일장으로 이어지는 장터의 흐름을 통해 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 시대가 바뀌어도 팽성 사람들의 삶을 지탱하던 무대였음을 조명한다.

 

전시 구성은 오일장의 의미를 ▲(서장) 장은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다 ▲(제1화) 객사리의 아침, 첫 장이 섰다 ▲(제2화) 철도의 등장, 장이 흔들린다 ▲(제3화) 미군기지의 시대, 안정리로 모이다 ▲(제4화) 팽성오일장, 이야기는 흐른다 ▲(후기)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장이라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전시 유물로는 되·말·패랭이·미군용 비상식량·군용 만능칼·한미 유엔 지포라이터 등 실제 장터와 기지촌 일대에서 사용되던 유물을 선보이며, 만화적 연출을 더해 시장의 변화를 쉽고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팽성생활사박물관장)은 “〈팽성오일장傳〉은 기록과 사진, 유물을 통해 팽성의 장이 시대 속에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생활사 전시를 이어가며, 일상 속에 남아 있는 지역의 기억과 문화를 꾸준히 보존·전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부상 되어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의상을 입고 직접 봇짐과 가마니를 들어보는 체험과 곡식을 말과 되로 계량해보는 활동도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전시에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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