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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3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안성시 평생학습 5개년 로드맵 첫걸음… 실행기반 강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 안성시평생학습관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안성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착수보고회와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분석 결과, 기관별 평생학습 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 사항을 종합하여 최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평생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안성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시민 대상 교육을 운영하는 관계 부서 공직자 및 유관기관, 관내 대학 평생교육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안성시 평생학습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보라 시장은 “향후 5년간 안성시 평생학습의 미래를 이끌 전략과 실행 방향이 완성됐다”며 “정책 수립을 넘어 조직과 제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여 ‘안성맞춤형 평생교육 브랜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중장기 계획의 첫해인 2026년에 추진할 최우선 행정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2026년은 ‘기본 설계 및 구축, 시범 운영’ 단계로 설정됐으며, 안성시 평생학습관을 도시 전체 학습체계를 연결하는 통합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다.

 

우선, 조직 및 제도 정비 분야에서는 평생학습 어울림 협의체 구성, 강사료 기준 조례 제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관련 조례 및 지침 정비 등이 추진된다.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통합 정보망(LMS) 설계·발주와 5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시범공간 조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초 데이터 확보를 위한 학습 이동권 조사, 시민 재능·경력 기초조사, 유휴 학습공간 조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생이모작 기본과정, ‘안성학’ 기반 자료 수집, 학습리더 양성과정 등 핵심 교육 콘텐츠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평생학습 어울림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관 간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2026년 선결 과제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제시됐으며, 이는 향후 5개년 계획 전반의 실행력과 성과를 좌우할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한편, 제3차 안성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은 ‘나만의 콘텐츠가 열리는 평생학습도시 안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민 주도형 학습 생태계 조성, 디지털·AI 기반 미래역량 강화, 지역대학 및 민·관 협력 확대, 포용적 학습환경 조성 등 7대 전략과 20개 핵심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안성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2026년 우선과제를 토대로 내년도 실행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평생학습관과 지역 교육기관·시민사회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시민 누구나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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