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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아동·가족시설 종사자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실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산아이드림센터와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오산시 대표 아동놀이시설인 ‘오산아이드림센터 운영사업’의 전문기관 컨설팅 결과에 따른 개선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아이드림센터뿐 아니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오산시가족지원센터 종사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아동·가족시설 전반의 성평등 인식 강화와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날 교육은 사단법인 너우리 김유자 청소년성인권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아동 대상 가정폭력·학대 신고 절차 및 대응방안 ▲성인지 감수성 기반의 아동 프로그램 운영 ▲4대 폭력 유형 이해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가족 및 아동을 주이용층으로 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종사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폭력예방 의식 제고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성차별적 요소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길순 가족보육과장은 “아동·가족시설 종사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은 성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다양한 폭력 유형과 사례를 이해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 오산시가족센터 종사자 대상 폭력예방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및 폭력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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