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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119’가 찾아왔어요! 평택시 통복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취약계층에 소방 안전 꾸러미 전달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평택시 통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2시, 통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제안 참여예산사업 ‘우리 집에 119가 있어요’ 소방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통복동 주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화재 등 위급상황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안전 사업이다.

 

행사에는 통복동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통복동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관내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170세대를 방문하여 소방 안전 꾸러미(Fire Safety Kit)를 전달했다.

 

소방 안전 꾸러미는 소화기와 대피용 손수건, 소방 담요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와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한 필수 물품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물품을 나누면서 화재 예방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대피 절차 등 실생활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주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등 화재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운 주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구문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예산사업이 지역 안전을 지키는 성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모범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통복동 의용소방대장은 “오늘 전달된 소방 안전 꾸러미가 위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 평소 화재 예방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의재 통복동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한 진정한 참여형 안전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함께 해결하고, 생활 속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통복동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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