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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자격증과 연계한 새로운 공유학교 모델 등장,수원교육지원청, 미래융합형 프로그램 첫선

학생 일부 자부담으로 지속가능한 미래형 교육 모델 실현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아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력하여, 수원E음 공유학교의 새로운 유형 강좌 ‘데이터 프로그래밍 자격증(PCCE) 연계 교육’을 11월 중에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수원E음 공유학교 미래융합형 프로그램의 첫 사례로, 기존 모든 강좌가 무료였던 것과 달리 일부(자격시험 응시료)를 학생이 부담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고품질 장기 심화형 프로그램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데이터 프로그래밍 자격증(PCCE) 연계 교육’은 아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총 36차시로 진행되며, 10월 25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11~12월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특강 ▲레벨테스트 및 수준별 반 편성(기초·중급) ▲Python 프로그래밍 실습 ▲PCCE 자격시험 모의고사 및 최종 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딩교육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 IT·AI 관련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마지막 차시에는 자격시험 시행기관이 교육장소에 직접 방문해 시험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점수에 따라 등급별 인증서를 즉시 발급받는다. 단순한 합격·불합격이 아닌 도전과 성취 중심의 인증제로,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좌는 수원 관내 중1부터 고3까지의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기초·중급 2개 반으로 운영된다. 모집 과정에서 약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참여 학생들의 지원동기는 다양했다.

 

공유학교에서 코딩을 접하고 흥미를 느껴 심화 학습을 희망한 학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학생, 학교에 관련 과목이 없어 배우고자 하는 학생 등 열정적인 지원자들이 선정됐다.

 

아주대학교는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진의 특강과 함께, 실습용 아두이노 키트 및 맞춤형 교재를 제공해 실무 중심의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자격시험 ‘PCCE(Programmers Certified Coding Essential)’ 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성취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미래융합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소액의 수익자 부담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유학교 모델을 실현한 사례”라며, “코딩을 통해 데이터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워,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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