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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2025 싸전마당 예술장터 한마당 축제' 성황리 개최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8일, 오색시장 인근 오산창작예술촌과 오산장터 커뮤니티 광장 일원에서 오산시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5 싸전마당 예술장터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벽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을 향한 오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싸전마당 예술장터 한마당 축제’는 오산문화재단의 오산창작예술촌이 지난 2023년 처음 ‘소규모 거리 축제’ 형태로 기획한 이후, 올해 6월 28일과 9월 13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오산의 전통시장인 오산장날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오산창작예술촌에서는 △우드버닝 손거울 △손뜨개 물고기 △3D 화분 무드등 △나반의 배지 △미니 도시락 키링 △컬러풀 전통솟대 △한지등 △도자소품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도자물레 체험, 천연염색, 캐리커처 시연 등 창작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산양조에서는 전통주 시음회와 먹거리 행사가 함께 열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오산장터 커뮤니티 광장에서는 ‘예술단 오산’이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이어 염기량, 이양우, 최병동, 김종성, 이수정 등 공연 예술가들이 참여한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사진전과 추억의 소품전에서는 오산장터의 옛 모습과 함께, 과거 싸전(쌀시장)에서 사용되던 도구, 농기구,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과거의 정취와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오산창작예술촌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과 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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