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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제21회 포은문화제’ 개최

18일부터 19일까지 포은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와 전통문화 체험, 공연, 이벤트 등 즐길거리 풍성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18일 고려시대 말 충신 포은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20회 포은문화제’가 열렸다.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하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내 안의 포은, 지금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18일 열린 문화제에서는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을 재현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이 함께하는 공유학교 ‘Y-로드 특파원’ 발대식,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 곳곳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역사에 기록된 포은의 정신을 계승하자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학덕과 인품, 그리고 고귀한 정신을 더 많이 알리고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용인을 더욱 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드는 초석을 닦는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문화제를 잘 준비해 주신 용인문화원과 포은문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포은문화제가 매년 발전된 문화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오늘 이 행사에 용인교육지원청 공유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이 포은 정몽주 선생을 잘 배워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조선을 개혁하려 했던 정암 조광조 선생을 모시는 심곡서원이 용인에 있고 정암과 각별했던 학포 양팽손 선생은 전남 화순군 출신으로, 그곳에 유배됐던 정암 선생을 돌보고 교유했다"며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화순군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얼마 전에는 포은 선생을 흠모했던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이 있는 충북 괴산군과도 자매결연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포은문화제를 개최할 때 화순군, 괴산군과도 협력해서 문화제의 지평을 넓히는 노력을 해보자”고 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 전 행사장에 열린 다양한 체험, 홍보 부스를 다니며 봉사자, 시민과 정담을 나누고 인사했다.

 

기념식 후에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팝핍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기념공연과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팝페라 엘볼렌테, 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락’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축제 이튿날인 19일에는 ‘포은의 정신, 전통속에서 찾아보는 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제10회 용인시 민속예술제’를 시작으로 전국청소년국악대회에서 입상한 공연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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