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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심리정서·교육과정·성장 발달까지" 수원교육지원청, 맞춤형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서

정서·심리 이해 및 지원 중심 4회차 연수로 유아 마음건강 지원 강화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2025 유치원 지역 맞춤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교원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정서·심리 ▲교육과정 실행 ▲성장·발달 ▲특별한 영유아 지원 등 지역 맞춤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3회차인 정서·심리 분야 연수가 10월 16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연수는 정서·심리 및 특별한 요구를 가진 유아의 행동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유치원 교원이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산만함·충동성 행동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강사로는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금효진 교수가 나서 ‘우리 반 아이들의 산만함과 충동성,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금 교수는 특별한 요구를 가진 유아의 정서·행동 지원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제시하며, 교실 내 긍정적 행동지원(PBS)과 감각 조절 접근법을 활용한 실천적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유치원 현장의 실제적 과제를 해결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함께 성장시키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이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중심의 현장 지원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 진행되는 4회차 연수에서는 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선영 교수가‘유아 성교육과 생활지도, 또래 간 관계 지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유아 발달 단계별 생활지도 및 사회성 발달 지원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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