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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에듀케이션, 세계로 나아가다" 수원교육지원청, 한-일 국제교류 새 모델 제시

지자체 협업 기반…하이러닝·공유학교 등 경기교육 우수정책 해외 확산

 

[ 로이뉴스(Roi News) 이지수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G-에듀케이션(Gyeonggi-Education)’ 확산에 본격 나서며한·일 교육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일본 고베·삿포로 한국교육원장 및 아사히카와시청 방문단과 국제교류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경기교육 우수정책의 체계적인 소개와 더불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해외 교육기관들로부터 주목받는 경기교육의 우수정책들이 소개됐으며, 일본 교육기관들은 ▲AI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아사히카와시청 도키 다카요시(土岐尚義) 시정실장은 “기존 고등학교 중심 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초·중학교까지 교류 범위를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국제교류 확대 의지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특례시와의 긴밀한 협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한다. 1989년부터 36년간 이어온 수원시-아사히카와시 자매결연의 탄탄한 기반 위에 교육교류를 접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관내 학교 중 수원하이텍고가 이미 16년간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등전문학교와 프로젝트 기반 공동실습을 통해 '국제교류 2.0' 모델을 구축하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따라 수원교육지원청 대표단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교육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며, 수원특례시청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10일에는 수원 팔달문화센터에서 ‘(가칭)AI 시대 한·일 미래교육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양국의 교육관계자들과 교사들이 참여하여 경기교육의 우수성과 일본 교육정책을 상호 공유한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교류는 경기교육의 우수한 정책들을 해외와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12월 10일에 개최되는 포럼을 통해 경기도민들께서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기존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적 확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안정적 기반 구축 ▲경기교육 우수정책의 해외 전파 등으로 국제교류와 협력에 차별화된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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